2013년까지/살아가는 이야기

희정이네 오다

끼득이 2012. 8. 19. 21:44

칠월오일

중부지방으로 태풍이 몰려온다는 예보에도 불구하고 내리는 비를 뚫고 희정이네가 지리산에 도착했다.

희정이네 부부, 시부모님, 시누이네 총 8명이 그 먼길을 무사히 내려온 것이다.

다행히 아랫지방엔 비는 안오고 구름이 끼어있어 이동하기엔 좋은 날이었다.

 

육일 아침 일찍 일어나 엑스포 행사 중인 여수로 향하다.

여수 외곽에 자동차를 주차하고 거기서 버스를 타고 엑스포 행사장으로 이동하려는 중이다.

이 주위엔 석유를 정제하는 공장들이 많아서 새로운 경험이었다.

건물 전체가 관으로 빙~연결되어 있고 그 속에 기름을 거르는 장치가 있는 듯,

그 위로 태양이 빨갛게 떠 있는데,, 뭐랄까 만화속의 한 풍경처럼, 지구의 마지막 날 모습이랄까?

주위에 사람은 보이지 않고 거대 건물들만 서 있는 듯한  아주 새로운 느낌이었다.^^

 

 

올해 4살이 유찬군과 희정이네 부부

 

땡볕에 2시간을 기다려 들어간 아쿠아리움,

한번 구경하기가 이리도 힘들다. 헉헉,,

 

 

 

 

 

 

 

국제관 중 스위스였나? 앞의 로봇과 악수도 하고~

밤 8시40분 오링쑈.

 

여수엑스포 사람은 많고 날은 덥고

워낙 넓어서인지 전시장 입구를 찾기도 힘들고 가다가 지쳐버리는 상황이다.

국제관은 거의 컴퓨터 영상 자랑질(?)을 하는 느낌이랄까?

몇군데 인간적인 곳도 있었지만서도,,

 

엑스포가 끝나고 천천히 둘러보면 좋을 듯 하다.

 

동영상으로 찍은 오링쑈

 

 

 

둘째날, 바다가 보이는 곳에서 수영을 하자며 고성으로 향하다.

막 엑스포가 끝난 상황이라 사람이 없어 한산한 모습이다

한달 전인가? 동생네 부부와 이곳에 와서 고생만 하다가 간 기억에 새롭기만 한데,

역시 모든 행사들은 엑스포가 끝나고 방문해야 제대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끼게 된다.

 

 

 

 

5D, 4D, 3D를 여유롭게 보고 고성박물관 주변을 둘러보다.

아이들은 그 재미있는 미끄럼들을 세번이고 네번이고 타러 가고~^^

수영장은 이제 시설을 준비중이라 아쉽게도 물에 담그지는 못했다.

 

맛난 것도 많이 해 먹고, 좋은 구경도 많이 하고 잘 놀고난 아침

서울로 출발 하기전 기념사진 한 컷!^^

아버님, 어머님, 현숙씨, 이쁜 두공주, 유찬이와 든든한 우리 제부, 그리고 이쁜 내동생 희정이

한이와 한빛도 함께 사진을 찍었다.

멀리 지리산까지 찾아와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또 바람 쐬러 오세요.^^

'2013년까지 > 살아가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야영이다~^^  (0) 2012.08.30
닭 숯불구이  (0) 2012.08.19
다슬기를 또 잡자  (0) 2012.07.17
보리수 담기  (0) 2012.07.16
실패감기  (0)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