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손으로 집을 짓고 있다

수요일 중급반 사물놀이 연습과 토요일 초급반 사물놀이 연습이 있는데 오전에는 복곤님의 포크기타 강의가 있다. 하루는 요즘 제철인 통통한 전어를 석쇠에 구워 점심을 먹다.^^ 또 하루는 신랑이 연못에 통발을 놓아 모아둔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였다. 완전 자연산 미꾸라지에 밭에서 뜯은 배추시..

7월 30일 토요일 7월에 새로 시작한 사물놀이팀이 한자리에 모여 점심을 먹기로 하다. 오전부터 회원분들이 모여 옻나무, 엄나무를 넣은 큰 솥을 걸다. 오리와 닭을 넣고 푸욱 고와서 한여름 흘린 땀을 보충한다. 우리의 왕언니격인 연곡님 어찌나 행동이 빠르신지 우리는 따라갈수가 없다. 열심히 왔다..

작년 7월말 발표회를 정점으로 한동안 손을 놓았던 사물놀이를 6월말부터 다시 시작하게 되었다. 동안 집이 완공되지 않은 상태여서 집을 마무리 하고 나서 다시 열자고 마음 먹다보니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 막은재 한이네 집 아랫채 '나눔의 장'은 언제라도 열려있는 공간이다. 우선 연습시간은 수요..

8월21일 음악회 때 수고하신 회원분들과 사물놀이 연습 후 저녁식사를 같이 하기로 했다. 지금은 전어가 한창이라고 해서 아침에 눈뜨자마자 삼천포로 출발했다. 중간에 아침으로 김밥을 사서 차에서 먹고 가는길에 차표도 미리 끊어놓았다. 삼천포에 도착하니 10시반.. 횟집 주변이 한산하다. 손님이 ..

7월 24일 토요일 담주 공연을 앞두고 열심히 연습하는 중이다. 오늘 현수막이 3시쯤에 완성되어 무대에 설치하고 마지막 점검에 들어갔다. 날은 무지 더우나 해가 조금 기울어 그런대로 바람이 살살 불어온다. 현수막을 내걸어 보고~ 제 2회 한마음샘 발표회 제 1회 한가족샘 체육대회 슬픔을 나누면 반..

장마로 인해 미뤄졌던 한이네 발표회 날짜를 다시 공지합니다. '제2회 한마음샘 발표회' '제1회 한가족샘 체육대회' 일시 : 2010년 7월 31일 토요일 13:00~ 장소 : 단성 한이네 집 이 날은 위의 그림처럼 쾌청하고 맑은 하늘이기를 ^^ 장마이긴 한가 봅니다. 주말 내내 끊임없이 내리는 빗소리가 자장가처럼 ..

요즘 하루하루 눈만 뜨면 날씨에 귀기울이는 요즈음입니다. 오늘 아침 일기예보에 의하면 내일부터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된다고 합니다. 특히나 남부지방은 금요일부터 월요일까지...-.-!! ** 26일과 27일은 장마전선 영향으로 전국에 비가 오겠고, 이 비는 충청 이남 지방에서 28일까지, 제주도에서..

한이네에서 공지합니다. 싱그러운 여름을 맞아 지리산 아래 한이네 집에서 '제2회 한마음샘 발표회'및 ' 제1회 한가족샘 체육대회'를 개최합니다. 일시 : 2010년 6월 26일 토요일 14:00~ 장소 : 단성 한이네 집 예상인원 : ooo명 오전에 남정네들은 무대설치, 천막치기, 운동장 줄 긋기, 음향시설 등 바깥을 정..

5월 15일 사물놀이 연습 후 휴식시간 둥 바람쐬러 가자, 꽃구경 가자는 말이 나와, 평상시보다 1시간 일찍 연습을 끝내고 우리는 집현면의 신옥순님네 집으로 출발했다. 저번에는 입구에 해당목이 피어 사람을 설레이게 하더니 이번엔 '불두화'가 활짝 피었다. 수국의 한 종류로 부처님 머리모양처럼 머..

따뜻한 봄을 기다리며 사물놀이 연습이 한창이다. 작년 제일 춥고 바람불던 날 1회 공연을 마치고 따스한 봄날의 2회 공연을 준비하며 매주 수요일, 토요일 장구연습을 하고 있다. 이번에는 설장구와 1회때 쇠와 장구만으로 공연했던 영남사물놀이(이물놀이!)를 북과 징을 넣어 제대로된 사물놀이를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