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내손으로 집을 짓고 있다

11월 2일 오늘은 감따러 가기로 한다. 그런데 바람이 불더니 비가 내리기 시작, 그래도 일단 맘을 먹었으니 감을 계속 따기로~^^ 태어나서 감을 처음 따 본다는 장선생님, 오늘이 역사적인 날이다. 바빠서 약 한번 치지 못했는데 가지가 찢어질 정도로 감이 주렁주렁 달렸다. 홍시를 따고 있..

11월 1일 11월의 시작이라 식구들과 저녁을 함께 먹는다. 오늘메뉴는 멧돼지 고기로, 말로만 들었지 먹어보기는 처음이다. 고기 한점에 익은김치, 된장, 새우젓, 마늘을 넣고 한입 쏙~^^ 아이들을 위해 쏘시지를 굽고~ 고기를 간장에도 버무려 보고~ 하루하루 쑥쑥 커가고 있는 정현이~ 수욱..

11월 1일 아랫채 뒤편으로 비닐을 씌운 곳에 간이세탁실을 만들었다. 이곳에서 세탁기도 돌리고, 간단한 손빨래도 하고~^^ 시멘이 마를동안 발자국 남기지 말라고 하루동안 '출입금지'를 시켰다. 그러나,, 다음날 가보니 고양이 발자욱이 얌전하게 쿡쿡^^ 박혀있다.

11월 1일 차광망을 씌운다 포크레인으로 자리를 잡은 기계들 작업이 끝났다.

10월 28일 비닐 입히기 전 하우스대를 보강하여 용접하다. 1차 비닐을 씌우고 사철로 비닐을 고정시키기 전 비닐테이프를 덧대어 작업한다.

10월 22일 강당 들어가는 입구, 신발 벗는 공간을 꾸미다. 우선 타일을 붙이고~ 가운데는 강화마무로 마감한다. 10월 25일 타일과 강화마루로 마감하고 앞부분은 나무를 모양내고 그라인드 작업을 한다.

10월 20일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던 큰 기계들을 한곳에 모아놓고 재정비 하는 중이다. 황토를 넣어 찍어내는 황토벽돌기계.. 10월 22일 그라인더로 녹을 제거한 이후 모습들 10월24일 미색으로 페인트 칠을 하다. 11월 1일 분전함에도 새 칠을 하고~ 합판 다루는 기계는 안에 자리를 잡았다.

3기 현장투어 네번째 수업으로 산청군에서 자리잡고 계시는 구들장인 안병연씨와 귀농귀촌 및 건축학교를 만들고 계시는 정재성씨댁과 된장, 간장을 만들고 계시는 콩사랑 대표 김성환씨가 계시는 곳으로 다녀왔습니다.....

10월 18일 창원에 위치한 경남생태귀농학교 학생들이 현장학습 차원에서 우리집을 방문하였다. 오랜만에 들어오는 길 가지들을 잘라내고, 깨끗하게 빗자루도 쓸었다. 버스가 들어올 수 있도록 작업하다 포크레인 발동 하나가 빠져 길 중간에 서 있다. 차가 집으로 들어오지 못해 길 양옆..

10월 18일 염색한 천을 걸고~ 꼬마 항아리도 진열해보고~ 창문도 염색한 천으로 가리고 소라껍질 화분을 놓아본다. 강당 내부 풍경 신발 벗는 입구도 이렇게 꾸며본다. 자그마한 항아리가 옹기종기 모여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