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5일
사물놀이 연습 후 휴식시간 둥 바람쐬러 가자, 꽃구경 가자는 말이 나와,
평상시보다 1시간 일찍 연습을 끝내고
우리는 집현면의 신옥순님네 집으로 출발했다.
저번에는 입구에 해당목이 피어 사람을 설레이게 하더니
이번엔 '불두화'가 활짝 피었다.
수국의 한 종류로 부처님 머리모양처럼 머리위에 또 하나의 머리가 얹혀있는 듯한 불두화,,
매발톱
금낭화
마가렛
둥글레
모란
할미꽃
설렁설렁 뚝딱 음식을 만들고 있는 신옥순님.^^
아이들은 정원에서 거실에서 놀고
남자들은 원두막에서 숯불을 준비하고
상이 모자랄 정도로 음식이 가득 찼다.^^
모두들 맛나게,,
봄날 포근한 밤이 흘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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