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2월
하동에 가면 권대장T하우스가 있다.
티하우스 들어가는 입구에서 우리를 반기는 장승들,
요새는 밤을 새우시며 차에 대해 연구하고 사진을 찍으며 책을 준비하고 계시다는 권대장님.
인도차연구소에서 나온 귀한 차를 맛보여 주셨다.
색깔이 이리도 곱다.
맛은 말이 필요없을만큼 좋다.ㅎㅎ
올해 새로 만드신 차인데 '유자난차'로 100가지 꽃을 말려서 귤 껍질에 넣어 만든 것이 어쩜 이리도 예쁜지!^^
일일이 한지에 글을 쓰시고 낙관을 찍어 이렇게 포장을 해 놓으셨다.
들어오는 입구의 장승들,
주인을 닮아 두리둥실 웃는 입꼬리마저 편안함을 준다.^^
예쁘게 익어가는 홍시들,
집에서 나오는 물을막지 않고 옆으로 자연스레 흘려보내 연못을 만들어 내고~
귀한 차로 몸과 마음을 뎁히고
참 사람냄새를 한껏 맡고 간다. 하동의 권대장T하우스에 가면 편한 이웃집 아저씨가 살고 계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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