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살아가는 이야기

여름휴가(고성 공룡나라)

끼득이 2011. 8. 19. 15:36

8월14일 일요일

그동안 내린 비로 바닥이 깊게 패인 길이 불편할까봐

아침부터 포크레인 시동을 걸며 길 정비에 나선 신랑,^^

 

오늘 일정은 유찬이를 위해 당항포관광지로 잡았다.

한창 호기심도 많고 궁금한게 많아 잠깐 눈 돌리면 어디로 튈지 모르는 녀석,

한빛누나와 한이형 손을 가운데서 잡고는 막 끌고 간다.ㅋㅋ

 

두 녀석 왈 "귀여운데, 진짜 귀여운데 너무 힘들다 헉헉"

 

제부 차가 조금 이상이 있어 진주로 나가다.

점심 때를 놓쳐 김밥을 차에서 먹고 고성ic 근처인 공룡엑스포로 들어갔다.

5월 아주버님네 오셨을때 ic바로 지나 우회전하면 금방인 것을,

바로 직진해서 1~2시간 들어가 엉뚱하게도 자그마한 공룡나라를 구경한 덕(?)에

이번엔 제대로 긴장하고 찾아들어 간다.  이제보니 여긴 캠핑도 가능하다.

 

내년 3월말 세계 엑스포 개장을 앞두고 시설 준비에 여념이 없다.

지금은 한산하지만 그래도 여러 볼것 들이 많다.

 

 

 

 

 

 

 

 

 

 

 

 

 

 

 

 

 

 

 

모두들 더위에 헥헥거리며 혀를 내밀다가 실내로 들어가니 천국이 따로 없다.

맨 꼭데기 전망대로 올라가 남해바다를 둘러보고

저번에 왔을 땐 사람이 하도 많아 기냥 지나쳤던 3D, 4D를 차례로 관람하였다.

 

4d는 앞 의자에서 바람이 나오고, 엉덩이가 꿀룩꿀룩 튀어나오고 의자가 움직이고~,

어른인 나도 무섭다. 진짜 잘 맹글었다. ㅋㅋ

공룡이 무서버..

 

전망대에서 아래 바다로 내려오는 방법은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오는 것이다. 

도르래 같은 미끄럼에 엉덩이를 붙이고 아래로 내려오다 보면

엉덩이에서 불이 나고 옷이 헤지지는 않았나 만져보게 된다.^

또 한참 지나도록 계속 불이 나는 미끄럼틀. 희정이는 엉덩이가 까졌단다.ㅋㅋ

배가 고파 야외수영장 관중서에 앉아 간식으로 빵과 복숭아를 먹고, 수영함 내부를 견학하였다.

 

 

 

 

 

 

 

아이들의 요청으로 미끄럼틀을 한번 더 타다.

주차장으로 가는 길 유찬군은 놀이터로 향하고

모두들 놀이터에서 잠시 머물다.ㅋㅋ

 

오늘 야외에서 먹으려고 싸온 장어, 고기, 새우, 불판 등은 그대로 얌전히 들고 집으로~^^,

밖에 숯불이 피워지고 신랑은 한쪽에서 내일 아침에 먹을 옻닭을 준비한다.

 

 

 

 

 

 

오늘의 장어구이 담당은 막둥이부부,

모두들 배가 고파서 그랬는지, 진짜로 숯불 냄새가 좋아서 그랬는지,

장어가 고소한 것이 하나도 비리지 않아 맛이 예술이었다.

거기다 삼겹살에 새우까지, 달무리가 진 달을 쳐다보며

흘러나오는 노랫가락을 흥얼거리며 참 깊은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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