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벽돌 찍기
어느분이 황토 벽돌을 찍어 판매하려고 비싼 경비를 들이고 제작을 하였으나 형편상 하지 못하고 고물상에 내놓았던 기계를 저렴한 가격으로 중고로 구입하였다.
※ 벽돌을 찍을때에는 흙을 손으로 쥐었을때 깨지지 않고 뭉쳐지는 정도의 수분이 필요하며, 조금이라도 수분이 많을시에는 유압기에서 나올때 황토벽돌이 변형되거나 건조시에 클릭이 가고 수축되기도 한다. 흙은 돌과 모래끼가 많지 않은 일반흙이면 아무거나 가능하다.
두명이 하루에 벽돌찍는 량은 8시간을 기준으로 500장~600정도 가능하다. 벽돌 1장 가격은 1500~1700원정도.
수분과 순수황토벽돌은는 서로 상극인데, 특히 장마철에 습한 부분이 바닥에서 황토벽돌까지 올라오는 것을 막기위해 지면에서 공간을 주고자 재활용 내화벽돌을 어느 높이만큼 쌓아 올린다.
※ 내화벽돌은 기와를 구울때 받침으로 사용하던 것인데 그 기능을 다 했을때 폐기처분한 것을 얻어와 작업하였다.(단, 웬만한 열에도 견디는 강함이 있어 캇팅시에 불꽃이 티며 잘 잘리지 않는 애로점이 있다. )
벽돌기계로 찍은 순수황토벽돌을 한장한장 쌓아감에 있어 그 접착제 역할을 하는 재료는 일반 황토를 고운채로 쳐서 물과 섞어 조적해 나가면 된다. 아주 잘 붙는다.^^
문틀을 고정시킬때 황토벽돌을 쌓는 중간중간에 대못을 박아 고정시켰다.
황토벽돌 조적시 책을 꽂을 수 있게끔 매립형 책꽃이를 황토벽돌 사이에 집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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