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 천정에 들어가는 몰딩작업이 수월찮다.
남의집 몇 채 지을 몰딩수도 그렇지만 자르고 끼워넣고 맞추고 하는 작업에 걸리는 시간 또한
생각보다 많이 소요되고 있다.
특히나 네 귀퉁이의 곡선은 각도가 심한 편이라 몰딩을 대고 넣어보니 튀어나오고 만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 고민하면서
몰딩 뒷면을 불에도 구워보나 식으면서 바로 쨍~하니 갈라지고
여러 방법을 시도하다 자잘하게 손으로 잘라 이어붙이는 식으로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장날 엿장수 엿 자르듯이 뚝둑 잘려지는 몰딩
그림 순서에 맞게 배열하고 하나하나 실타카로 박는다.
거실 정면의 사각 등을 몰딩하고
기둥테두리도 이뿌게 몰딩작업에 들어간다.
각 기둥의 각도와 사이즈가 각각이라 매 작업이 치수재고 맞춰보고 자르고
다시 재보고 맞추는 작업이 반복된다.^^
2층 계단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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