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내손으로 집짓기

황토벽돌을 쌓아보자(A동 뒷벽조적 마감)

끼득이 2015. 12. 10. 15:36

2015년 10월


A동으로 넘어와 앞쪽을 쌓고 뒷벽으로 옮겨간다.

뒤벽 위쪽조적은 PT아시바를 설치하고 이제 뒷벽 조적을 왼쪽부터 마감해 나간다.


운동장으로 내려다보면 단풍이 불에 타는 듯 활홀한 가을이다.

따뜻한 가을햇살에 벽돌이 언뜻보면 금덩이처럼 반짝거린다.^^

뒷벽 위로 쌓아올라가다  H빔이 만나는 곳에 도착했다.

곰곰 고민하다 벽돌을 자르고 빔에 끼워넣기로 결정하고

황토벽돌에 홈을 파서 작업하기로~  원형톱으로 벽돌을 자르고 있다.


H빔을 끼울자리에 망치로 홈을 판다.

황토벽돌을 끼우고 속에는 돌과 황토로 메꾸어나간다.

수직을 맞추고~

뒷벽조적이 마감되어 가고 있다.^^

A동 가운데방 화장실뒷벽작업이다.



언뜻보면 거대한 창이 들어갈 듯한 느낌.^^ 감나무에 매달려 익어가는 감이 보인다.

문틀을 올리기 위해 h빔에 용접하고~


뒷벽 마감이 얼마남지 않았다.










A동 2차조적 6일차~

부엌창을 만들고 쌓아간다.

앞면만 남기고 조적완료. 이제 B동으로 넘어간다.ㅎㅎ

운동장을 내려다보니 불타는 듯 붉은 단풍나무들, 눈이 호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