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내손으로 집짓기

황토벽돌을 말려보자(B동)

끼득이 2015. 12. 10. 16:07

2015년 10월 26일


B동으로 옮겨와 문틒위에 올릴 얇은 치수별로 벽돌을 찍어 햇볕에 말린다.

이제는 요령이 생겨 바람이 잘 통하라고 지그재그로 쌓아놓았다.

8cm, 10cm, 12cm  햇살에 뽀얀 황토벽돌이 막 빨아놓은 빨래를 널어놓은 듯 흐뭇하다.^*^



이제 B동 2차조적을 시작해 볼까?


비온 뒤,

파란하늘 흰구름이 정말 깨끗하다.



벽 한면 완성~!!


한옥동 부엌쪽 벽 또 한면 완성~!!



벽이 점점 막아지면서 뭔가 생기를 불어넣는 느낌이다. 집이 살아나는 느낌이랄까?

가을햇살에 꼬들꼬들 말라가는 황토벽돌~^^, 이쁘기도 해라.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