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8월
광복절 연휴 서울에서 막내부부와 유찬이네가족이 내려왔다.
숯불과 솥뚜껑에 해산물과 소시지를 느긋하게 구워먹고~
동생이랑 제부랑 술잔도 부딪치고~
지리산 계곡에 들어가 텐트치고 고래도 타고, 막둥이랑 다슬기도 잡고
하다보니 어느세 이박삼일이 훌쩍 지나고 말았답니다. 아쉬워라~ㅎㅎ
한빛에겐 아마 올해 마지막 물놀이였지 싶네요
녀석~ 어찌나 즐겁게 놀았는지 입술에 뾰도록지가 났답니다.
2년만에 보는 유찬이는 키도 많이 크고 의젓해졌다. 듬직한 유찬이~ㅎㅎ
다음날 아침
물놀이를 하려고 고래와 텐트를 챙겨 삼장면사무소 근처로 향한다.
차에는 먹거리를 한가득 싣고서 말이다.ㅎㅎ
한빛과 유찬이는 하루종일 원없이 물놀이를 하였고~
한빛녀석은 온몸이 새까맣게 탔다.ㅋㅋ
덕분에 어른들도 계곡에 몸도 담그고, 다슬기도 잡으며 놀았다.
일렁이는 물살이 보기만 해도 생동감이 넘친다.ㅎ
막둥이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이제는 가야할 시간, 텐트철수다.
물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순번제로 샤워를 한다.ㅋㅋ
한빛과 막내이모부가 음식 담당.
감자고로케와 떡볶이.. 모두들 맛나게 먹고~^^
원지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ㅎㅎ
또 보자구요. 제부님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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