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살아가는 이야기

유찬이 다녀가다

끼득이 2015. 11. 25. 20:41

2015년 8월


광복절 연휴 서울에서 막내부부와 유찬이네가족이 내려왔다.

숯불과 솥뚜껑에 해산물과 소시지를 느긋하게 구워먹고~

동생이랑 제부랑 술잔도 부딪치고~

지리산 계곡에 들어가 텐트치고 고래도 타고, 막둥이랑 다슬기도 잡고

하다보니 어느세 이박삼일이 훌쩍 지나고 말았답니다. 아쉬워라~ㅎㅎ


한빛에겐 아마 올해 마지막 물놀이였지 싶네요

녀석~ 어찌나 즐겁게 놀았는지 입술에 뾰도록지가 났답니다.


2년만에 보는 유찬이는 키도 많이 크고 의젓해졌다. 듬직한 유찬이~ㅎㅎ

다음날 아침

물놀이를 하려고  고래와 텐트를 챙겨 삼장면사무소 근처로 향한다.

차에는 먹거리를 한가득 싣고서 말이다.ㅎㅎ







한빛과 유찬이는 하루종일 원없이 물놀이를 하였고~

한빛녀석은 온몸이 새까맣게 탔다.ㅋㅋ

덕분에 어른들도 계곡에 몸도 담그고, 다슬기도 잡으며 놀았다.


일렁이는 물살이 보기만 해도 생동감이 넘친다.ㅎ


막둥이가 찍어서 보내준 사진.^^

이제는 가야할 시간, 텐트철수다.

물놀이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순번제로 샤워를 한다.ㅋㅋ

한빛과 막내이모부가 음식 담당.

감자고로케와 떡볶이.. 모두들 맛나게 먹고~^^


원지정류장에서 버스를 기다린다.

아이스크림 하나씩 입에 물고~ㅎㅎ


또 보자구요. 제부님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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