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내손으로 집짓기

뚝베기 발굴^^

끼득이 2012. 3. 11. 21:03

오늘도 뚝베기를 옮긴다.

하도 오랫동안 땅에 박혀 있다보니 거의 유물을 발굴해 내는 수준이다. ^^

 

아랫터에서 옮겨와 심은 쪽파

부침가루에 쪽파 깔고 달걀 하나 탁 깨어 넣어 만든 쪽파부침개, 아이들이 무지 잘 먹는다.^^

운동장에서 돌을 고르고 있는 신랑 위로 흰구름 두둥실 파아란 하늘이 맑다.^^

제일 큰 돌은 골라 이곳에 쌓아놓고~ 

구멍뚫은 채바가지로 돌을 골라 한쪽으로 쌓아놓는다.

오후 4시 50분, 한빛이 학교에서 돌아올 시간

녀석과 함께 자전거를 타고 현준네 하우스에 들렷다.

비닐하우스에서 쪽파를 얻어 자전거에 싣고 가는 한빛^^, 나보다 자전거를 더 잘 탄다.

 

지게차로 화장실을 일단 축구대 쪽으로 옮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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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정리된 운동장..

중학생 한이와 지한이도 돌아와  베드민턴 한게임을 한다.

 

한껏 넓어지 운동장

뚝베기는 이곳에 모아놓는다.

이건 어디에 쓰느냐면 산책로 주변이나 경계에 쌓아놓으면 햇빛에 반짝반짝 이쁠 것이다.

삐죽 고개를 내민 쑥, 냉이, 돈나물을 한빛과 함께 뜯어 신랑 저녁반찬으로 준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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