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까지/살아가는 이야기

버섯 종균 넣기

끼득이 2011. 4. 14. 17:06

일요일

화창한 봄날이다.

아침을 먹고

참나무에 구멍 뚫어 버섯종균 넣으려고

식구들 전부 모였다.

 

신랑이 미리 잘라놓은 참나무에 드릴로 구멍을 뚫어주면

한쪽에선 종균을 빼 바가지에 담고,

한쪽에선 참나무에 종균을 꾹꾹 눌러 박는다.^^

이렇게 해두면 한 5년은 버섯걱정 없이 먹을 수 있다니 신기하기만 하다.

 

 

 

 

 앞치마까지 두르고 나온 한빛, 역쉬 일하는 마음자세가 되었네 그랴~ ㅎㅎ

아빠가 하던 일이 재미있어 보였는지, 한이도 구멍뚫기에 도전해본다.

생각보다 어렵다고 하면서도 열심이다.^^

따뜻한 햇살아래

흐드러진 목련을 앞에 두고

하늘거리는 진달래를 뒤에 두고

두 녀석은 머리를 맞대고

이를 잡나?ㅋㅋ

종균꺼내기 시합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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