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들어오는 입구에 양봉을 하는 곳에서 분봉한 벌들이
한이네 집 방송 스피커로 이사와 벌집을 지어 우연히 동고동락 해왔다.
오늘 이 꿀벌들이 열심히 일하며 만들어 놓은 보금자리를 어쩔수 없이 해체해야 했다.
혹 한이네에 오시는 손님 중 벌 알레르기가 있다면 큰일날 일이기에~...
우선 두꺼운 우비에 고무장갑을 끼고
얼굴에는 양파망을 뒤집어 쓰고 무장을 했다.
스피커 나사를 풀고~ 벌집 해체 작업에 들어간다.
이 벌집통을 떼어 뚜껑을 여는 순간 미안함과 동시에 놀라움이....
바로 이~ 광! 경!
처음으로 맛보는 싱싱한 꿀 그 자체~^^ 참 감사한 하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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