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이후~/추억의 내손으로 내집짓기

한이네 story (2) - H빔 기둥세우기

끼득이 2016. 6. 17. 18:25

H빔 구조물 설치 시작




10m길이의 200mm * 200mm H빔을 2500mm 길이로 재단하여 산소절단기로 작업하고,

 베이스판을 바닥에 대고 용접하여 기둥을 세우다(시작이 반이다)

녹방지를 위해 적갈색 4B페인트를 칠하였다.(H빔의 첫 절단작업이라 구불구불, 용접도 중구난방~^^) 








H빔을 설치하는 데 있어 카고를 불러 작업해야 하지만 금액대가 비싸고 빠른 시간내에 해야 하므로 금전을 절약하고자 포크레인 바가지 끝부분에 150*75 H빔을 달아 높은 곳까지 작업이 가능하도록 하였으며, 꾸준히 느리지만 쉼없이 조바심을 내지 않고 세월아 네월아  최선을 다해 작업해 나갔다.(아내가 뒷받침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


시골에서는 돈을 쓰는 것보다 안쓰는게 돈을 버는 것이며 느리게 해야 다음 작업을 할 수 있는 금전을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도 열심히 돈을 벌고 있다.ㅎㅎ







여러사이즈의 H빔을 밴딩하여 곡을 살렸고 직선과 곡선을 잘 활용하여 자연스런 구조작업.

(생각보다 H빔 밴딩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다.)





150mm*75mm짜리 h빔을 자연스럽게 벤딩하여 둥근 서까래모양을 연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