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벽돌 조적하기(4) - 부엌창문

2015년 9월

A동 한옥방에 부엌창을 내고 그 위로벽돌을 쌓아간다.

창틀로 올린 나무두께가 있어 그 위로 올리는 벽돌은 7cm

아주 얇게 찍은 놈들이다.ㅋㅋ

창문틈으로 바깥을 보니 풍경이 새롭게 보인다. 방이 다 된듯도 하고~^^

맨 상부 나무의 틈새가 좁아 얇은 벽돌로 마감하다. 중간에 나무에 못을 박아 벽돌을 고정시키고~

드디어 부엌쪽 외벽이 끝났다.ㅎㅎ

작년에 길가에서 받아온 코스모스 씨앗을 여기저기 뿌렸더니

이렇게 이쁘게 자라나 우리집에 처음으로 꽃을  피웠다.^^

색깔도 여러가지라 보는 눈이 즐겁기만 하다.ㅎㅎ

나무 사이 저절로 피어난 꽃무릇도 '나 좀 봐주세요~' 하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