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층 원형건물 조적하다.

2015년 8월

2층 원형건물에 청고벽돌을 이용해 조적해볼까?^^

오늘은 2층에 올라가 원형으로 조적 기초를 한다.

원형 가운에 중심에 못을 박아 중심축으로 잡고 동그랗게 원을 그려 벽의 두께를 계산하여 내벽 외벽을 표시하고~

시멘이 잘 붙기 위해 조적할 자리를 뽀얗게 그라인드 작업을 하여 갈아내고

시멘밥으로 원형의 수평을 맞춰가며 첫단을 놓는다.

첫단은 습기가 올라오지 않도록 냉가벽돌로 쌓아간다.

오랜만에 비가 추적추적 내리고~

냉가벽돌로 내벽 한바퀴를 비빙 두른다.

ㅇ외벽에는 청고벽돌을 세워서 쌓기 시작하고~^^

외벽에 청고벽돌 한단을 비잉 둘렀다. ㅎㅎ

지붕 밖에는 오랜만에 단비가 내리고~

벽돌을 살려주기 위해 매지를 조금 깎아낸다. 나중에 흰색으로 채워질 예정~

이제는 내벽과 외벽에 시멘반죽한 것을 삽으로 퍼서 채워나간다.

삽으로 수평을 맞춰나가고~

조금 내리던 비가 이제는 제법 빗방울이 굵어졌다.

떨어지는 빗방울이 보이는지?^^

비가 내린 오늘은 땀 안내고 일한 날~ㅋㅋ

반죽해 놓은 시멘이 남아 1층으로 내려온다.

전면에 먹줄을 튕구고 첫단을 잡아나가고~.

냉가벽돌을 벽두께에 맞추어 놓아가는 중 갑자기 쏟아지는 비,

이번엔 앞이 안보일 정도로 무섭게 내린다. 말 그대로 소. 나. 기.~ ^^

2층 하수관을 따라 물이 아래로 졸졸졸 흘러내린다.

그래도 우린 내부에서 일하고 있는 거라 비.가.와.도. 끄떡없다. ㅋㅋ